정읍∼순천선이라고도 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를 기점으로 고창군, 전라남도 영광군 및 함평군을 반시계 방향으로 거친 다음 광주광역시와 화순군 중심부를 관통하여 전라남도 순천시까지 뻗어있는 도로이다.
전라남도 화순읍에 너릿재터널과 1993년 완공한 운알터널이 있다. 1976∼1978년 법성포∼송정 구간을 시작으로 1989∼1993년 동복∼광천 구간이 완공되었으며, 1994년 이후부터 법성포∼영광 구간, 1996년 이후부터 영광∼해보 구간이 건설됐다.
총 연장 210㎞로 포장도로 100%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구간 중 2차로는 169.4㎞, 4차로는 24㎞, 그리고 6차로는 16.6㎞를 차지한다. 정읍∼광주광역시 구간은 전라남북도 접경지대의 서해안 지역(고창, 영광)을 일주한 다음 광주광역시에 도달하는 노선이다. 도로 인근에 선운산도립공원, 법성포(항) 등이 있어 중 · 장거리 간선 통행보다 지역간 단 · 중거리 통행이나 주민 여가통행으로 많이 활용된다.
광주∼화순 구간은 광주광역시 남부 외곽 지역을 지역 중심지와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국도 제22호선의 순천시 구간은 호남고속도로와 교차 또는 평행하게 달리면서 지역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고 있다. 주요 교차도로 및 노선을 공유하는 도로로는 서해안고속도로(고속국도 제15호선), 호남고속도로(고속국도 제25호선), 무안광주고속도로(고속국도 제12호선) 등의 고속도로와 국도 제1∼2호선, 제13호선, 제15호선, 제17∼18호선, 제23∼24호선, 제27호선, 제29호선, 제77호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