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청주선이라고도 한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구 진해시)를 기점으로 경상남도 동부(김해, 밀양), 대구광역시 그리고 경상북도 서남부(청도, 경산, 칠곡, 구미, 의성, 상주) 지역을 관통하여 충청북도 청주까지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는 도로이다.
1974∼1975년 청주∼보은, 보은∼상주 구간을 시작으로 2005년 11월 칠곡군 가산면구미시 도개면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되었고, 2013년 6월 경산시청도군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2014년 2월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진영읍 진영리 구간이 개통되었다.
총 연장 312.8㎞로 포장도로 100%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구간 중 2차로 221.1㎞, 4차로 64.4㎞ 그리고 6차로 27.3㎞를 차지한다. 창원∼밀양 구간은 경상남도 동부 도시들(김해, 밀양)을 지역 중심지인 창원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 역할을 수행한다. 밀양∼대구 구간은 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고속도로)와 교차 및 평행하게 달리면서 지역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대구광역시∼상주 구간은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경상북도 중서부 내륙 지역의 중·단거리 통행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상주∼청주 구간은 소백산맥을 횡단하는 노선으로서 과거 충청북도와 경상북도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수행하였으나, 지난 2007년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원분기점∼낙동분기점 구간이 개통된 이후 장거리 통행량은 상당수 줄어들었다.
주요 교차도로 및 노선을 공유하는 도로로는 경부고속도로(고속국도 제1호선), 남해고속도로(고속국도 제10호선), 익산포항고속도로(고속국도 제20호선), 당진영덕고속도로(고속국도 제30호선),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고속국도 제35호선), 중부내륙고속도로(고속국도 제45호선), 중앙고속도로(고속국도 제55호선), 남해고속도로제1지선(고속국도 제102호선) 등의 고속도로와 국도 제2∼5호선, 제14호선, 제17호선, 제19∼20호선, 제24호선, 제26호선, 제30호선, 제33호선, 제36∼37호선, 제58∼59호선, 제77호선, 제79호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