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구미선이라고도 한다. 고성군 고성읍을 기점으로 경상남도 서부(진주시, 산청, 의령, 합천)와 경상북도 남서부(고령, 성주, 칠곡)을 거쳐 구미시 도개면까지 남북방향으로 뻗어있는 도로이다.
1970∼1973년 구미∼선산 구간을 시작으로 1994∼1997년대 우회도로가 완공되었다.
총 연장 207.5㎞로 포장도로 100%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구간 중 2차로는 71.4㎞, 4차로는 136.2㎞를 차지한다. 고성∼산청 구간은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고속국도 제35호선)와 나란하게 진행하고 고령∼구미 구간은 중부내륙고속도로(고속국도 제45호선) 및 중앙고속도로(고속국도 제55호선) 중간에 위치하여 지역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서부 경남과 서남부 경북 지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남북방향의 국도로 장거리 간선 통행보다는 단거리, 중거리 중심의 교통량이 많다.
주요 교차도로 및 노선을 공유하는 도로로는 경부고속도로(고속국도 제1호선),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고속국도 제35호선), 중부내륙고속도로(고속국도 제45호선), 광주대구고속도로(고속국도 제12호선), 남해고속도로(고속국도 제10호선) 등의 고속도로와 국도 제2∼4호선, 제14호선, 제20호선, 제24∼25호선, 제30호선, 제59호선, 제77호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