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박물관 ( )

회화
단체
전라북도 군산시 대학로에 있는 국립군산대학교 부속박물관.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대학로에 있는 국립군산대학교 부속박물관.
개설 및 설립목적

고고, 역사, 예술, 민속 등 인류생활 전반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관, 연구,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박물관의 태동기인 1980년대에는 문화유산의 보존 전승과 지역문화의 중심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군산지역 및 농경과 관련된 주제로 ‘향토자료 특별전시회’, ‘농경민속자료 특별전시회’ 등을 개최하였다.

1990년대에는 박물관이 내실을 갖추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던 시기로, 각종 조사를 통해 수집된 지역유물을 중심으로 박물관 확충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의 결과 1998년 4월 야외전시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개관이후 지속된 각종 특별전 및 강연회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 호남지방 출토 신석기유물 특별전, 신안해저 유물의 발굴 성과, 한국 민속문화의 이해 등과 같은 강연회가 이에 해당한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역사박물관 개관 및 두 번의 이사 등을 통하여 외형확장과 더불어 대외적인 발전을 도모하였다. 즉 2003년 2월 1차 이전개관을 시행하였고 2007년 10월에는 군산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으로 학교의 역사 및 발전상을 볼 수 있는 공간인 군산대학교역사박물관을 개관하여 현재 운영 중에 있다. 그 이후 2009년에는 유물수장과 전시에 적합한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여 이전개관하였다.

현황

1,500 여㎡의 공간에 약 5,000여 점의 소장품을 소장하고 있다. 전시실에는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5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전시실은 크게 상설전시실인 군산의 역사·문화실과 해양민속실, 그리고 각종 기획전과 특별전이 개최되는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군산의 역사·문화실은 그동안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각종 발굴조사 및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구석기시대에서 일제강점기, 군산의 해양문화를 담은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통사적으로 전시하였다. 내흥동·비응도·아동리·산월리 유적 등에서 출토된 각종 석기, 철기 유물들을 구석기시대부터 근대까지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을 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군산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해양민속실은 바다와 인접한 군산지역의 지리적인 특성을 살리고자 마련된 전시 공간이다. 오래전부터 군산은 농경문화와 더불어 해양문화와 관련된 문화와 민속신앙이 많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지역적인 특징과 문화를 나타내고자 각종 어구류 및 해양민속신앙과 관련된 영상 등을 전시하여 해양과 관련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획전시실은 매년 2차례 정도 역사 뿐 아니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에 대한 문화 접근성 확대 및 욕구에 부응하고자 교육활동에 대한 꾸준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가 강연회 및 각종 학술대회 등을 꾸준히 개최·운영하고 있다.

학교역사박물관은 개교 60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 개관된 전시공간이다. 군산대학교의 역사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공간으로 군산대학교의 모태인 군산사범학교, 군산교육대학교, 군산여자초급대학, 수산전문대학의 모습들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또한 학내구성원 및 외부인들에게 군산대학교의 지나온 역사와 미래의 모습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전시공간이다.

의의와 평가

군산과 새만금 권역에 자리한 유일한 국립대학교 박물관으로, 군산 뿐 아니라 금강, 서해안, 도서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 전시, 교육함으로써 일반인들과의 역사문화정보의 공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문헌

군산대학교박물관(http://museum.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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