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송 ()

권일송
권일송
현대문학
인물
해방 이후 『이 땅은 나를 술 마시게 한다』, 『바다의 여자』, 『비비추의 사랑』 등을 저술한 시인.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33년 10월 19일
사망 연도
1995년 11월 22일
본관
안동(安東)
출생지
전라북도 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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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해방 이후 『이 땅은 나를 술 마시게 한다』, 『바다의 여자』, 『비비추의 사랑』 등을 저술한 시인.
개설

1933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순창 출생. 1957년 『한국일보』와 『동아일보』의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생애와 활동사항

권일송은 1933년 10월 19일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가남리에서 출생했다. 광주공고와 전남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수학했다. 대학 졸업 후 목포 영흥고등학교와 문태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영흥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던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불면(不眠)의 흉장(胸章)」,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강변 이야기」가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데뷔 이후 황명(黃命), 윤삼하(尹三夏), 강인섭(姜仁燮), 박봉우(朴鳳宇) 등과 『신춘시』 동인으로 활동했다. 1982년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과 1994년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장을 지냈다.

1966년에 첫 시집 『이 땅은 나를 술 마시게 한다』(한빛사)를 발간한 후, 『도시의 화전민』(한빛사, 1969), 『바다의 여자』(국제출판사, 1982), 『바람과 눈물 사이』(홍익출판사, 1987), 『비비추의 사랑』(지성문화사, 1988) 등을 펴냈다.

그밖에 평론으로 「시정신과 산문정신」(1975), 「우리 시와 시대 상황」(1986) 등을 발표하였으며, 저서로 『한국 현대시의 이해』(국제출판사, 1981), 『윤동주 평전』(민예사. 1984) 등을 발간했다.

수필집으로 『한해지(旱害地)에서 온 편지』(현대문학사, 1973), 『생, 왜 사랑이어야 하는가』(을지출판사, 1981), 『우리들의 시대를 위하여』(친우, 1985), 『슬픔을 가르칩니다』(보성출판사, 1990) 등을 간행했다.

1995년 11월 22일 간경화로 타계했다.

상훈과 추모

1960년 제6회 전남문학상, 1983년 제1회 소청문학상, 1985년 제8회 현대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2003년 11월 15일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에 시비가 세워졌다. 이 시비에는 「반딧불」의 일부가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권일송 시인은 그와 함께 활동한 동시대의 시인들이 대부분 전통적이거나 자연친화적인 경향으로 기울었던 것에 비해, 현실적이고 시사적인 사건들에서 소재를 즐겨 취하여 그것을 풍자ㆍ비판하는 주지적 시풍을 견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현대시사』(오세영 외, 민음사, 2007)
『이 땅은 나를 술 마시게 한다』(권일송, 한빛사,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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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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