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정권 말기인 1987년 1월 14일, 경찰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 박종철을 불법 체포하여 고문하다가 사망케 했다. 이 사건은 공안당국의 조직적인 은폐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 진상이 폭로되어 1987년 6월항쟁의 주요한 계기가 되었다.
현대사사건
서울대학교 학생 박종철이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경찰의 고문으로 사망한 사건.
『87-88년 인권보고서』(대한변호사협회 편,1989)
「고문경찰관 12년만의 회한 토로」(『동아일보』,2000.1.9)
「이제야 마침표를 찍는다-박종철사건 수사검사의 일기」(안상수,『동아일보』,1995)
「박종철 고문의 진상을 밝히다」(이부영,『희망의 정치로 가는 길』,두리,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