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

목차
조선시대사
제도
조선 후기 군사편제에서 말단 소대급의 지휘자.
목차
정의
조선 후기 군사편제에서 말단 소대급의 지휘자.
내용

오늘날의 소대장에 해당하나 장교는 아니었다. 예하에 5명씩의 졸병으로 구성되는 6개의 오(伍 : 분대), 즉 30명 규모의 병력을 두고 있다.

3개의 대(隊)가 하나의 초(哨)를 이루며 초관(哨官 : 중대장급의 종9품 지휘관)의 지휘를 받는다. 조선 초기의 오위진법(五衛陣法) 체제에서는 대정(隊正)으로 불렀고, 5개대가 1여(旅)를 형성하여 여수(旅帥)의 지휘를 받았다.

1593년(선조 26) 임진왜란 중에 『기효신서(紀效新書)』의 절강병법(浙江兵法)에 따라 훈련도감이 설치되면서 1사(司)=5초, 1초=3대, 1대=6오의 편제를 갖추게 되었고, 이것이 조선 후기 모든 부대편성의 전형이 되었다. 대장은 일반병사들 가운데서 경력이 많은 고참자로 임명하였다.

참고문헌

『만기요람(萬機要覽)』
『한국군제사(韓國軍制史)』-근세조선전기편·후기편(近世朝鮮前期篇·後期篇)-(한국군사연구실, 육군본부, 1968·1977)
『조선시대군제연구(朝鮮時代軍制硏究)』(차문섭, 단국대학교출판부, 1973)
집필자
이영춘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