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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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시대 때의 학자, 김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7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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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김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7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0권 2책. 목판본. 1975년 후손 탁희(卓熙)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권말에 이석(李0x9F46)과 복희(福熙)·철희(喆熙)·탁희 등의 발문이 있다. 계명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4는 시·만사 108수, 소 5편, 서(書) 2편, 서(序) 1편, 권5∼10은 부록으로 제현시 101수, 기 2편, 묘갈명·행장·연보로 구성되어 있다.

「경학소(經學疏)」에서는 국가에 전국적으로 경학을 두어서 학문을 권장하되, 관리가 아닌 사람으로 향중에 묻혀 있는 선비들을 뽑아 경학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삼고, 조정의 대신들도 월 1회 이상 경연에 참가해서 경학의 강의를 듣게 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도록 청하였다.

「청파붕당소(請罷朋黨疏)」에서는 조정의 공론이 국가를 위주로 하는 공익적인 방향에서 결정되지 않고 오직 사회와 사당의 이익에 급급해서 국정의 중요성을 망각하는 일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붕당의 시초는 망국의 원천이 됨을 상기시키고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붕당을 혁파해서 공론을 국익 위주의 방향으로 전환시켜야 국가가 안전하고 백성이 무사하다고 주장하였다.

「계자서(戒子書)」에서는 아들에게 사회가 혼란할 때는 마음이 해이해져서 학문을 게을리 하기 쉬우니, 더욱 뜻을 굳게 하여 처음 계획했던 독서의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라고 당부하였다. 이밖에도 국민의 재앙을 구제할 것을 청한 「구재이소(捄災異疏)」가 있다.

집필자
이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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