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 (body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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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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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개념
중량의 운동기구를 사용하여 신체의 골격과 근육을 발달시키는 신체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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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중량의 운동기구를 사용하여 신체의 골격과 근육을 발달시키는 신체운동.
내용

일명 육체미운동이라고도 한다. 체중의 많고 적음에 따라 체급을 나누고 그 체급별로 근육의 모양과 크기, 균형 발달 정도와 대칭 여부, 피부색깔, 그리고 골격과 자세 등을 심사하여 등위 를 결정한다. 보디빌딩은 예로부터 있어 왔지만, 1946년 국제보디빌딩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Body Builders, IFBB)이 결성되면서 매년 이 연맹 주최로 세계적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보디빌딩 시합을 가진 것은 1949년 서울 시공관에서 개최된 제1회 미스터코리아선발대회였다. 우리나라는 1970년 아시아보디빌딩연맹(ABBF)에 가입했으며, 1987년 6월 기존 역도연맹에서 대한보디빌딩연맹이 분리, 창설되었다. 1988년 제4회 아시아주니어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제42회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 등의 성적을 올렸다.

1989년 대한체육회의 가맹경기단체로 승인됨과 동시에 1991년 전국체육대회의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1992년부터는 정식종목이 되었다.

시합은 탈락시합(elimination procedure), 준결승(semifinal procedure, 프로는 1·2·3라운드, 아마추어는 1·2라운드), 최종결승(posedown final)의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한다. 탈락시합에서는 많은 선수를 대상으로 규정포즈 7가지(front double biceps, front lat spread, side chest, back double biceps, back lat spread, triceps, abdominals & thighs)를 취하도록 하여 그 결과에 따라 심판 7명이 15명의 선수를 선발하여 준결승에 진출하도록 한다.

준결승 1라운드에서는 선수를 개인별로 심사하여 등위를 정하며, 2라운드에서는 단체로 규정포즈 7가지와 4번의 ‘향우’를 통하여 정면·좌측·후면·우측의 4방향에서 선수를 평가하여 등위를 정한다.

아마추어 1라운드 시합에서는 프로시합의 1라운드와 2라운드를 합쳐 동시에 실시하는데, 15명의 선수를 하나하나 번호대로 출전시켜 규정포즈 7가지(여자와 혼성은 5가지)를 시킨 다음 근육을 풀고 있다가 4번의 ‘향우’를 시킨다. 그 다음 번호순으로 1렬로 세워 동시에 규정포즈를 취하도록 한다. 이때 심판원은 ‘우향우’ 4번을 다시 요구할 수 있다.

제3라운드(아마추어는 2라운드)에서는 음악에 맞추어 1분간(여자는 1분 30초, 혼성은 2분) 자유포즈를 취하도록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채점한다. 심판장과 통계원은 심판 7명 중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를 뺀 5개 순위를 합하고, 이들 각 라운드의 점수를 종합하여 6명을 결승에 진출시킨다. 최종 결승에서는 규정포즈와 자유포즈를 실시하도록 하여 그 결과로 등위를 정한다.

심판원은 심판위원장 1명, 심판장 1명, 심판원 7명으로 구성하나 여성 시합인 경우는 4명 이상이 여성이어야 한다. 체급은 남자 국제급은 라이트급(70Kg 이하)·미들급(80Kg 이하)·라이트헤비급(90Kg 이하)·헤비급(90Kg 초과)의 4체급으로 나누나, 아시아나 중남미 등 지역급 세계대회와 국내대회에서는 밴텀급(65Kg 이하)을 추가시킬 수 있다.

여자 국제급은 라이트급(52Kg 이하)과 미들급(52Kg 초과)이 있으며, 남자 청소년 국제급(21세 미만)은 라이트급(70Kg 이하)·미들급(80Kg 이하)·헤비급(80Kg 초과)의 3체급이 있다.

참고문헌

『보디빌딩규정집』(대한보디빌딩협회, 1992)
『대한보디빌딩협회자료』(대한보디빌딩협회, 1992)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정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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