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에 개발되었으며 조선시대는 온수골이라 하였다. 수량은 많은 편이나 수온이 25℃ 정도로 낮은 편이어서 40℃ 정도의 수온으로 높여서 배수하고 있다.
수질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알칼리성온천으로서 황산이온(29.1㎎)ㆍ염소이온(28.4㎎)ㆍ과망간산칼륨(1.9㎎) 등의 광물질이 풍부한 편이다. 맥반석온천으로 신경통ㆍ관절염을 비롯하여 피부병ㆍ신경통에 효험이 있으며, 특히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대구에서 18㎞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있으므로 수온이 낮으면서도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주변에 있는 고로실〔古老谷〕 고개로 오르는 계곡은 경승지로 알려진 곳이며, 특히 녹음과 단풍철이 되면 대구지방에서 모여드는 탐승객으로 붐빈다. 상대온천관광호텔을 비롯하여 숙박시설이 갖추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