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평전투 ()

목차
고대사
사건
서안평을 둘러싼 고구려와 중국세력간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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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서안평을 둘러싼 고구려와 중국세력간의 전투.
내용

서안평은 요동군(遼東郡)의 속현으로 지금의 구련성(九連城) 동북 안평하(安平河)유역에 있었다. 종래 서안평은 고구려가 압록강 하류방면으로 진출하는 데 큰 장애가 되었던 곳이다.

146년(태조왕 94) 8월 장수를 파견하여 한나라 요동군 서안평현을 습격하여 대방령(帶方令)을 살해하고, 낙랑군 태수의 처자를 사로잡게 하였다. 242년(동천왕 16) 다시 서안평을 공격하였으며, 마침내 311년(미천왕 12) 완전히 탈취하였다.

서안평 탈취는 고구려가 한사군을 비롯한 중국세력을 축출하고, 요동지역을 장악함으로써 고조선의 옛 영역을 되찾게 되는 역사적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삼국사기(三國史記)』
『위서(魏書)』
『고구려역사』(이지린·강인숙, 사회과학출판사, 1976)
집필자
신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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