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시아 (Saint Lucia)

세인트루시아의 국기
세인트루시아의 국기
외교
지명/국가
북아메리카 카리브해 동부에 있는 입헌군주국.
이칭
이칭
St. Lu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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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북아메리카 카리브해 동부에 있는 입헌군주국.
개관

중미 카리브해상에 섬으로 이루어진 도서국가로, 해안선의 길이는 158㎞이다. 영연방의 하나로, 면적은 616㎢, 인구는 16만 3922명(2015년 현재), 수도는 캐스트리스(Castries)이다.

종족구성은 아프리카계 흑인이 90.3%), 혼혈인이 5.5% 정도이다. 공용어는 영어이지만 파토이어(Patois)도 널리 사용된다. 종교는 가톨릭교가 90%이며 개신교 7%, 성공회 3% 등이다.

기후는 열대해양성기후로 고온다습하며 연중기온의 변화가 심한 편이다. 경제는 바나나·코코넛 등의 농산물 수출과 관광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최근 숙박시설과 관광관련 프로젝트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로 인해 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정책의 우선과제를 경제활력 회복에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카리브 토착문화에 영국·프랑스의 영향으로 혼합문화사회를 이루고 있다. 서구의 가톨릭교 의식을 사회관습으로 지키는 한편, 아프리카풍의 축제도 행하여지고 있다.

2015년 현재 국민총생산액은 13억 달러, 1인당 국민총생산은 1만 1739달러이다.

이 나라의 정체는 입헌군주제의 의원내각제이며, 의회는 양원제로, 임기 5년의 상원(11석)과 하원(17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정당은 연합노동당(WUP), 노동당(SLP), 진보노동당(PLP) 등이다.

약사

1640년부터 1803년까지 영국과 프랑스 간에 세인트루시아를 점령하려는 투쟁이 계속되었으나, 1814년 파리조약에 의하여 영국령으로 확정되었다.

제2차세계대전 후 1960년 1월 헌법을 제정하고, 1977년 2월 22일 영연방국의 일원으로 독립하였다.

국가 원수는 엘리자베드 2세(Elizabeth Ⅱ) 영국 여왕이며, 실권자 총리가 내각을 이끌고 있다.

독립 후 대외적으로 인근 카리브제국의 일반적 경향에 따라 비동맹 노선을 취하여왔다. 현재도 대외적으로 좌경중립의 입장을 취하면서, 1979년 유엔에, 1981년 비동맹회의에 가입하였다.

한국과의 관계

우리나라는 1979년 2월 23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2008년 현재 주 도미니카공화국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지리적·문화적·경제적 배경상 미국·영국 등 서방 선진국들과의 전통적인 우호·선린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세인트 빈센트는 우리나라와의 실질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인트루시아의 독립 이래 승용차·앰뷸런스 등을 무상원조하였으며, 매년 수산연수생을 초청하여 기술지도를 하였다. 양국은 1990년 2월에는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하였다.

2014년 현재 우리나라의 대 세인트루시아 수출액은 324만 달러로 주종목은 승용차·축전지·아연도강판·화물자동차·타이어 등이고, 수입액은 1만 8000달러로 주종목은 고철·기타중전기기·자동차부품·직물제의류 등이다.

2005년 현재 한국민 교민은 5명이 있다.

북한과는 1990년 9월에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나, 별 교류는 없는 편이다.

참고문헌

『세계각국편람』(외교통상부, 2008)
『한국의 창』(동아일보사, 2008)
『해외동포현황』(외교통상부, 2007)
『세계무역통계』(한국무역협회, 2007)
『주요수출입통계』(관세청,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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