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지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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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문신 · 학자 박세채가 고경이나 선유의 글에서 심학의 핵심 내용을 뽑아 1678년에 저술한 유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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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문신 · 학자 박세채가 고경이나 선유의 글에서 심학의 핵심 내용을 뽑아 1678년에 저술한 유학서.
내용

2권 1책. 필사본. 이 책은 편자가 남인의 집권으로 삭관되어 있던 1678년(숙종 4) 쓰여졌고, 1683년 경연에서 시강(侍講)하도록 올려진 것이다. 권두에 6항의 범례와 목록이 있고, 권말에 1678년에 쓴 편자의 발문과 「진심학지결소(進心學至訣疏)」가 첨부되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상에 경지강(敬之綱) 등 5개 항목, 경지공부(敬之工夫) 등 5개 항목, 경지사의(敬之事義) 등 10개 항목, 경지병통(敬之病痛) 등 7개 항목, 경지지두(敬之地頭) 등 14개 항목이 있고, 권하에 경지배합(敬之配合) 등 3개 항목, 경지관섭(敬之管攝) 등 9개 항목, 경지공효(敬之功效)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상은 주로 경에 관한 기본적인 문제, 즉 경의 강령·요목·방법 등을 논한 것이며, 권하는 유학의 다른 덕목과 경과의 관계를 밝히고 경의 공효 등을 논술한 것이다.

이의 해석에 있어 정주(程朱)의 설을 바탕으로 하고 진덕수(眞德秀)가 지은 『심경(心經)』을 많이 인용하였다. 심학은 원래 실천수양을 목표로 하는 학문으로 송대에는 거경(居敬)으로 표현되었는데, 이 책은 거경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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