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우 ()
정의
해방 이후 풍산그룹 대표이사, 경제인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기업인.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풍산(豊山). 아버지는 유정영이고, 어머니는 이두이며, 부인 배준영과의 사이에 2남2녀를 두었다. 1923년 5월 19일 태어나 1999년 11월 24일 사망하였다. 1941년 대구공립직업학교를 졸업하였고, 1958년에 풍산산업이라는 회사를 세워 대표이사가 되었다.
1968년에 주식회사 풍산으로 개칭되면서 1982년까지 사장으로 있었다. 1977년에는 테니스협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1979년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1979년부터 1999년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를 역임하였다,
1982년부터 1999년까지 주식회사 풍산그룹의 대표이사이자 방산(防産)진흥회 회장이었고, 1982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약칭 전경련) 중공업분과위원장을 지내기도 하였다. 다음해인 1983년에 전경련 방산(防産)특별위원장이 되었으며, 1985년에는 대한상공회의소 감사도 역임하였다.
1985년부터 1999년간 무역협회 이사를 역임하였고, 1986년부터는 경제인총연합회(경총이라 약칭함) 부회장직을 맡기도 하였으며, 1991년부터 1999년까지 한일경제인협회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한·일간 경제교류와 민간친선에 기여하였다. 1999년 2월부터 1999년 별세할 때까지 경총 고문으로 있었다.
한국 정부는 그의 한국산업발전과 수출에 이바지한 공로에 대해 동탑·은탑·금탑 산업훈장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하였고, 1999년 11월 24일 세상을 떠날 때 그가 한국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추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