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서규(瑞圭), 호는 우헌(愚軒). 경상북도 군위 출신. 이진(李軫)의 후손이다.
1885년(고종 22) 성균생원으로 관직에 나아갔다가, 1895년 일제가 민비를 시해하는 만행을 자행하자 통분을 참지 못하여 관직을 사임, 안동군 예안면 양평리에 은거하였다. 1910년 국치의 소식을 듣고 음독 자결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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