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등은 달솔(達率)이었다. 648년(의자왕 8) 김유신(金庾信)이 이끄는 신라군이 백제를 침공하기 위하여 도살성(道薩城 :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 혹은 충청북도 증평)에 주둔하자, 백제장군 은상(殷相)과 함께 이를 방어하기 위하여 출전하였다.
그러나 신라군이 꾀를 써서 백제군의 예상을 뒤엎고 습격해옴으로써 백제군은 크게 패하였다. 이 때 그는 부하 100명과 함께 신라군의 포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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