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는 수도를 사비(泗沘 : 지금의 충청남도 부여)로 옮긴 뒤 중앙통치조직을 내관(內官) 12부(部)와 외관(外官) 10부의 22부로 확립하였다. 주부는 외관 10부 가운데 하나이다. 담당업무는 재무를 관장하였던 것으로 추정하기도 하고, 또 직물의 제조·공급 그리고 직물수공업자 관계의 업무를 관장한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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