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는 활사(活史). 평안북도 영변 출신.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국내조직을 목적으로 연통제(聯通制)를 실시하자 영변군감(寧邊郡監)으로 임명되어 군자금을 모금하여 임시정부로 송금하는 한편, 임시정부와 국민간의 연락사무를 맡았다.
그 뒤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단체에 참가하여 항일운동을 벌이면서 가산을 처분하여 독립군의 군자금으로 제공하는 등 항일운동에 진력하였다.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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