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은 치언(治彦)·재평(載怦). 전라북도 순창 출신. 1909년 김경관(金京觀)의병부대에 들어가 아홉 차례에 걸쳐 내이동 동장 등을 설득, 군자금 조달에 주력하였다.
1910년 순창군 일대에서 군자금을 조달하다가 일본군에 붙잡혀 심한 고문을 받고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부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911년 복역 중 순국하였다.
1980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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