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산중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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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산중학교
녹산중학교
단체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사립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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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사립중학교.
연원 및 변천

녹산중학교의 출발은 일제 치하에서 연희전문학교를 나와 일본 도시샤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목사가 된 강성갑에 의해 시작되었다. 강성갑은 광복 이후 고향인 의령에 가지 않고 진영에 머물러 사재로 교육사업을 시작하였다. 강성갑은 1946년 8월 15일진영의 한얼중학교를 설립하였고, 1949년 9월 10일에 진영 한얼중학교 녹산 분교로 개교하여 2회 졸업생까지 배출하였다. 강성갑 목사는 한국전쟁 직후 김해 진영 지역의 양민학살사건에 의해 희생되었으며, 그의 피살에 대해 미국선교단체와 운크라에서 문제를 제기하여 국제적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설립자인 강성갑의 사망 이후, 윤대룡(녹산중학교 초대 이사장)을 비롯한 녹산 유지들이 주축이 되어 학교 재건에 나서 1953년 4월 10일 녹산중학교가 설립되었으며, 그해 12월 22일에 학교법인 한얼학원 녹산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녹산중학교는 1954년 3월에 제1회 졸업식이 거행되어 6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학교 부지는 처음 설립한 자리 그대로이며, 공동묘지 자리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학교를 설립하였다.

현황

교훈은 ‘사랑으로써 살자, 바르게 살자, 성실하게 살자’이며, 교화는 아카시아, 교목은 벽오동이다. 교육목표는 ‘지식정보화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덕적인 민주시민을 기른다’이다. 교육방침은 미래의 신지식인으로 꿈을 키워가는 학교 조성, 교실수업 개선을 통한 학력 신장, 학생활동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 강화, 인간존중의 생활지도 및 인성교육 강화, 실천 중심의 체험교육 실시,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의 지속적인 추진, 작은 실천 큰 보람 3F(나부터, 지금부터, 작은일부터) 운동 정착 등이다.

특색 사업으로는 아침 자율학습 시간을 활용한 영어 회화 교육, 전교생 맞춤형 수준별 보충 수업, 야간 자율학습 시행이다. 학교장의 경영관은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인성교육실천에 교육력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학교의 위치가 지역적 여건상 대도시와 인접되어 있고, 인근 녹산, 신호 공단의 활성화로 지역 환경이 급변하는 하고 있으며, 교통의 발달과 함께 학부모들의 시내 큰 학교를 선호하여 학생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전교생이 55명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이다.

2008년 강서구청과 함께 어울마당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2010년 3월 현재 6학급에 학생 55명, 교직원 18명이다. 2010년 2월 제57회 졸업식을 하였으며, 총 6,95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참고문헌

『이대로는 눈을 감을 수 없소』(정희상, 돌베개, 1990)
「2009학년도 교육계획서」(녹산중학교)
「2010학년도 교육계획서」(녹산중학교)
녹산중학교(www.noksan.ms.kr)
「구술증언」(배치환 녹산향토문화관관장, 2010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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