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하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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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대전광역시 지역에서 운행되는 도시철도 체계의 교통시설.
개설
대전광역시 내부를 운행하는 도시철도 체계로 부산, 대구, 광주에 이어 수도권 이외 지역에 네 번째로 건설된 지하철이다. 대전지하철(도시철도)은 최초 제5호선까지 계획되었으나, 수요 부족에 따른 경제성 문제로 제1호선 이후 추가 노선 건설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2010년 현재 2007년 4월 개통된 대전지하철(도시철도) 제1호선(22개역, 총 연장 22.74㎞)이 운행 중인데, 이 노선은 동구 판암역을 기점으로 대전역, 중구청 등 대전광역시 구도심은 물론 시청, 정부청사 등이 위치한 신시가지를 거쳐 유성구 반석역까지 연결된다. 대전광역시 지하철건설본부가 건설을 담당하였고 총사업비 1조 9,078억원이 소요되었으며, 현재 대전교통공사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1991년 대전광역시 도시철도건설계획 수립이 시작되어 1994년 1월 지하철기획단이 설치되고 1996년 2월대전광역시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지하철건설기본계획이 확정되었다. 1996년 4월지하철건설본부를 발족하고 동년 10월에 대전지하철 제1호선 건설 사업이 착공되었다. 판암∼정부청사를 잇는 1단계 구간(12개역, 총 연장 10.7㎞)은 2006년 3월 16일에 개통하였고, 정부청사∼반석을 잇는 2단계 구간(10개역, 총 연장 9.7㎞)은 2007년 4월 17일에 개통하였다.
현황
대전지하철(도시철도) 1호선은 총 연장 22.74㎞로 22개 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간 노선은대전광역시 동구 판암(대전대)역에서 출발하여 신흥, 대동(우송대), 대전역, 중앙로, 중구청, 서대전네거리, 오룡, 용문, 탄방, 시청, 정부청사, 갈마, 월평(한국과학기술원), 갑천, 유성온천(충남대 · 목원대), 구암, 현충원(한밭대), 월드컵경기장(노은도매시장), 노은, 지족(침신대)을 거쳐 유성구 반석동의 반석(칠성대)역까지 연결된다.
운임체계는 거리별 이동구간제를 채택하여 출발역에서 10㎞ 이내는 1구간, 10㎞ 초과 거리는 2구간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2023년 12월 1일 개정된 대전교통공사 고객 운송 약관을 기준으로 현재 승차권 요금은 어른 기준(편도) 1구간 보통권 1,700원, 교통카드 1,550원이며, 2구간 보통권 1,800원, 교통카드 1,650원이다. 교통카드 이용시 도시철도 1구간은 일반버스와 마을버스를 무료(할인) 환승할 수 있으며, 2구간 이용시에는 100원의 초과 운임이 부과된다.
지하철(도시철도) 운행 간격은 평시에는 8∼10분, 출 · 퇴근시에는 5∼6분 간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하루 242회, 토요일과 휴일에는 하루 218회 운행된다. 2010년 기준 대전지하철(도시철도)의 승객 수송은 하루 평균 93,483명, 연간 17,442,008명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