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 박물관 ( )

회화
단체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에 있는 경북과학대학교 부속박물관.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에 있는 경북과학대학교 부속박물관.
개설 및 설립 목적

1995년 3월 1일 대학의 문화·관광교육 실습장을 확보하고 향토 문화의 계승 및 축적,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문화주체성의 확립, 한국문화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경북과학대학교 캠퍼스 내 중앙관 2층과 야외전시장, 전시·체험장 등 연면적 2,732㎡ 규모의 유물전시관을 갖춘 1종 전문박물관이다.

1995년 개관 이후 2001년 4월에는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과 전통문화체험학교 운영을 위해 관학 협력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전통문화체험학교를 개교하였다.

기능과 역할

문화재관리과 학생들의 실습장을 확보하고 향토문화의 계승 및 축적, 문화재 지표 조사 및 시굴·발굴조사, 그리고 문화재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1년 3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지표조사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군위 화북댐 건설지에 대한 지표조사 및 시굴·발굴조사, 청송양수발전소 부지에 대한 시굴·발굴조사 등 수십 건의 유적조사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보고서를 발간하여 고고학적 자료를 학계에 제공함으로써 한국 고고학 발달을 견인하고 문화재를 보존하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경북과학대학박물관은 유물을 발굴, 전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유물을 활용하여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관람객들에게 실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주체성을 확립시키고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현황

경북과학대학교박물관은 민속전시관, 체험전시관, 전통문화관, 야외전시장, 학예연구실, 보존과학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속전시관 내에는 민중의 일상생활과 관련되는 일상의 도구를 전시하고 있는 민속생활실, 각종의 옹기를 전시한 옹기전시실, 전통 한약재를 전시하는 한약재 전시실이 있다. 체험전시관에는 민중의 생활용품을 전시하는 민구전시·체험실, 각종 목공예 도구와 목공예품을 전시·체험하는 목공예전시·체험실, 전통음식 조리에 필요한 도구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전통음식전시·체험실, 전통예절과 의례, 다도 등을 체험하는 효 체험실, 민속유희를 체험하는 풍물 및 탈춤 체험실, 고인쇄물과 탁본을 전시·체험하는 고인쇄·탁본 체험실이 있다. 기타 맷돌, 장승, 솟대, 연자방아, 물레방아 등을 전시하는 야외전시장이 있다. 현재 고고자료, 미술자료, 공예자료, 민속자료 등 2,450점을 보유하고 있다(2011년).

의의와 평가

경북과학대학교박물관은 전시와 체험을 조화시킨 체험 위주 박물관으로, 유물과 유적의 조사·전시·연구·보존에 한정되어 있던 박물관의 기능에 체험을 더함으로써 공급자인 박물관 중심에서 수요자인 관람객 중심으로 전환시켜 운영하고 있다.

참고문헌

경북과학대학교박물관(ccamp.kbsu.ac.kr)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