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

경제
의례·행사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상센터에서 매년 10월 개최하는 재외동포 경제단체들의 민족모임. 경제모임.
정의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상센터에서 매년 10월 개최하는 재외동포 경제단체들의 민족모임. 경제모임.
개설

국적을 불문하고 해외에서 거주하는 한민족 혈통의 비즈니스 종사자를 한상(韓商)이라고 일컫는다. 한상대회는 무역인 협회인 월드옥타, 각 지역별 한인상공회의소, 미주뷰티서플라이협회, 국제식품주류상총연합회, 중국한국상회,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등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한민족 비즈니스 네트워크 컨벤션이다.

연원 및 변천

‘한상’이라는 단어는 2002년 서울 롯데호텔에서 10월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제1차 세계한상대회”를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2002년 10월 6일 재외동포재단(당시 이사장 권병현)이 주축이 되어 각 동포경제단체의 협력으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후 해마다 한차례 10월경 모국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2005년부터는 지방자치체와 공동 주관으로 지방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위한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기업전시회를 부대행사로 개최하여 한상네트워크를 통해 우리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내용

한상대회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비즈니스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멘토링, 상담회, 지자체 투자유치설명회와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핵심 그룹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하여 “리딩CEO포럼”, 차세대 경제리더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이 연계 개최되어 한상네트워크의 확장과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재외동포경제단체의 단체장으로 구성된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는 대회 개최지 결정 등 주요사항을 결정한다.

지금까지 공동주관했던 지자체로는 서울(3회), 부산(3회), 대구(1회), 인천(1회), 경기(1회), 제주(1회)가 있으며, 2013년도에는 광주에서 개최된다. 한상대회의 사무국은 재외동포재단의 세계한상센터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무국장은 센터장이 겸임하고 있다.

현황

해마다 50여개국 1,000여명의 해외 한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 추천된 우수 중소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2012년 제11차 대회에는 해외참가자 47개국 927명, 국내 참가자 및 참관객 2,000여명에 달했으며, 대회 기간동안 비즈니스 상담은 총 5,202건이 이루어졌다.

의의와 평가

2002년 재외동포들을 민족의 자산으로 재평가하고,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결집해 한민족 경제자본을 이끌어내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세계한상대회 결과보고서』(재외동포재단, 1차~11차, 2002~2012)
『세계한상대회 비즈니스효과 및 만족도조사보고서』(재외동포재단, 2010; 2011; 2012)
『한상네트워크 활성화 방안』(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05)
『매일경제』(2011.10.24; 2002.10.9)
한상넷(www.hans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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