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택(李根澤)
1898년 10월 독립협회를 해산시키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11월 한성판윤, 12월 경무사(警務使)에 임명되었다. 1899년 6월 함경북도관찰사, 11월 중추원 의관에 제수되었다. 1901년 6월 경부협판(警部協辦)에 임명되면서 경부대신 서리로 활동했으며, 10월 육군참장(陸軍參將) 겸 헌병사령관을 겸했다. 1902년 3월 평리원재판장 서리를 겸하였고, 7월 의정부 찬정, 8월 경위원 총관(警衛院摠管), 9월 원수부 검사국 총장을 역임했다. 1903년 5월 육군부장(陸軍副將), 군부대신, 원수부 회계국 총장을 거쳤다. 원수부 회계국 총장으로서 1903년 10월부터 주한일본공사 하야시 곤스케[林權助]가 추진하는 한일밀약에 동조했으며, 11월 특명전권대사를 겸직하면서 일본과 밀약을 맺는데 앞장섰다. 1904년 2월 궁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