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동화집(海松童話集)
물론, 그 이전에도 동화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작품이 더러 있었으나, 그것은 구전되어오던 전래동화를 그대로 기술한 것이거나 외국동화를 번안한 것이었다. 「바위나리와 애기별」에 이어서 1923년중 「어머님의 선물」과 「복남이와 네 동무」를 발표함으로써 창작동화의 토대를 구축한 것은 우리 나라 아동문학사상 특기할 만한 일이다. 작품경향은 다양하여 「바위나리와 애기별」에서는 탐미주의적 경향을 보였고, 「어머님의 선물」에서는 학대받는 어린이의 권리회복을, 「소년특사」 등 일련의 동극에서는 낡은 아동관의 시정과 동심의 계발을 추구하였다. - 『한국현대아동문학사』(이재철, 일지사, 1978) - 「마해송론」(이재철, 개문사, 『한국아동문학작가론』,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