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대(防諜隊)
또 김창룡 중령과 [오제도](E0073446) 검사 등이 참여한 ‘군 · 검 · 경 합동수사대’를 조직하여, 김종석 · 오일균 등 고위급 장교를 체포하였으며, 거물간첩 [성시백](E0029403)을 체포하였고, 간첩활동 연루 혐의로 민간인 135명을 검거하였다. 이 과정에서 특별정보과는 정보수집 · 색출 · 검거 및 증거수집 등의 능력이 한 단계 상승되는 등 정보기관으로서의 역량이 향상되었다. 1949년 10월 특별정보대는 제2과 방첩대로 개칭되었고, 군 · 검 · 경 합동수사대를 예하로 편입하였다. 이후 [한국전쟁](E0042143) 초기 이적성이 우려되는 집단인 좌익전향자로 구성된 [보도연맹](E0006301)원과 정치범으로 간주된 형무소의 수용자의 학살을 주도하는 등 반공 좌익세력 척결의 최선봉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