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전(禹性傳)
그 뒤 [이발(李潑)](E0044327)과 틈이 생기자 우성전은 남산에 살아서 [남인](E0012113), 이발은 북악(北岳)에 살아서 [북인](E0024701)으로 분당되었다. 남인의 거두로 앞장을 섰으며, 동서분당 때나 남북의 파쟁에 말려 미움도 사고 화를 당하기도 하였다. 1591년 1591년 [서인](E0028128)인 [정철(鄭澈)](E0050998)의 당(黨)이라 하여 북인에게 배척되고 관직을 삭탈당하였다. 이듬해 [임진왜란](E0047674)이 일어나자 풀려나와 경기도에서 [의병](E0043232)을 모집해 군호(軍號)를 ‘추의군(秋義軍)’이라 하고, 소금과 식량을 조달해 난민을 구제하였다. 또한 강화도에 들어가서 [김천일(金千鎰)](E0010760)과 합세해 전공을 세우고, 강화도를 장악해 남북으로 통하게 하였다. 병선을 이끌어 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