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金䄵洙)
김연수는 일제강점기 경성방직 사장, 삼양사 사장, 한국경제협의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한 기업인이자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1896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에서 출생했다. 1924년 집안 소유의 여러 농장을 관리하기 위해 삼수사를 세웠다. 1931년 삼수사를 삼양사로 개칭했다. 일제강점기에는 삼양사·경성방직 사장, 국민총력조선연맹 이사, 중추원 칙임관 대우 참의, 조선임전보국단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1940년대에는 언론에 학도지원병을 고무하고 징병제 참여를 독려하는 글을 실었다. 해방 이후에는 한국경제협의회 초대 회장, 삼양사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8월 결성된 전쟁협력단체 흥아보국단의 상임준비위원, 9월 임전대책협력회의 채권가두판매대 본정대, 9월 조선임전보국단 준비위원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