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河東郡)
금남면 중평리에는 하동 금오산 봉수대(경상남도 기념물, 1993년 지정)가 있다. 하동읍 광평리의 하동송림(천연기념물, 2005년 지정), 악양면의 하동 축지리 소나무(천연기념물, 2008년 지정), 화개면의 하동 범왕리 푸조나무(경상남도 기념물 제123호), 옥종면의 두양리 은행나무(경상남도 기념물, 1983년 지정) 등의 기념물이 있다. 하동에서 가장 오래된 조선시대 교육기관은 1415년(태종 15) 하동현에 훈도 1인을 두고 창건된 향교이다. 그 뒤 1459년(세조 5년)에 지금의 고전면 고하리에 다시 건립된 하동향교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3년(선조 36)에 중건되었고, 1736년(영조 12)에 지금의 하동읍 읍내리로 이전되었다. 하동향교에서는 교생 50명을 정원으로 유학을 가르쳤으며 조선 후기에 와서는 유림의 학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