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절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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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박원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2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허호구 (단국대학교동양학연구소,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박원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922년 후손 재승(載承)·영구(泳龜)·한조(漢朝)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저자 미상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후손 형순(蘅淳)·재승·영구·한조 등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91수, 권2는 부록으로 기(記) 2편, 신도비명·행장·전(傳)·유사·제문·통문(通文) 각 1편, 답통문(答通文) 2편, 족보서발(族譜序跋) 6편, 방목(榜目)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원래 저자는 많은 작품을 남겼으나 세대가 지남에 따라 거의 유실되어 후손들이 『동문선』·『동국여지승람』·『황화집(皇華集)』 등에서 채록하여 이 책을 간행하였기 때문에, 한 구의 시 중에서도 결자(缺字)가 더러 있다.

시는 저자가 접빈사(接賓使)가 되어 명나라의 사신들과 주고받은 것이 대부분으로, 명나라의 사신들도 그의 시를 높이 평가하였다 하며, 명나라 사신들의 시도 원운(原韻)으로 부기하고 있다.

그 가운데 각지를 순찰하며 쓴 「제안산(題安山)」은 경치와 감정의 조화를 잘 묘사하였고, 「우음(偶吟)」은 망중한을 보내는 관리의 위국충정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망월대(望月臺)」·「경포대(鏡浦臺)」·「서석정(瑞石亭)」 등도 경치를 묘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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