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1년(영조 7)에 진사 김수석(金壽錫)을 중심으로 한 지방유림의 공의로 이희조(李喜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경내의 건물로는 사우·전영(前楹)·신문(神門)·동서협문(東西挾門)·좌우익랑(左右翼廊)·강당 등이 있었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다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으며, 그 뒤에 목사 홍자(洪梓)가 서원터에 유허비를 세웠다. 복원여부는 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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