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5월에 목사 김길창(金吉昌)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육자 양성을 목적으로 경남사범대숙을 설립하였다. 1963년 한성여자실업초급대학으로 개편되었고, 1979년 부산산업대학으로 승격되어 11개 학과를 설치하였다.
1983년에 종합대학으로 개편되어 5개 단과대학에 39개 학과 2,230명을 모집하였다. 1988년 부산산업대학교에서 현재의 경성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7년 멀티미디어 정보관을 개관하였다.
2014년 현재 9개 단과대학, 7개 학부, 10개 전공, 58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재학생 1만 34명, 전임교수는 273명, 졸업생은 2만 6363명을 배출하였다. 대학원은 국제경영대학원·일반대학원·무역대학원·산업대학원·교육대학원·정책정보대학원이 있으며 부속기관으로는 도서관·박물관·시청각교육원·외국어교육원·중앙정밀기기실·출판부·신문사·방송국·전자계산소 등이 있다.
부설연구소로는 향토문화연구소·산업개발연구소·사회과학연구소·무역연구소·법학연구소·종합식품연구소·교육연구소·어학연구소·공연예술연구소·중국문제연구소·환경문제연구소·생산기술연구소·기초과학연구소·조류연구소·일본문제연구소·현대미술연구소 등이 있다.
교훈은 ‘진리·봉사·자유’로 되어있고, 매년 5월에 ‘용연축전’과 10월에 ‘용연학연제’를 개최하고 있다. 체육분야에서는 야구·탁구·수영·육상·레슬링 종목에서 국가대표급 선수를 배출하고 있으며 활동이 활발하다.
1979년에 창간된 대학신문 『경성대신문(慶星大新聞)』을 격주로 발간하고 있으며, 일본의 후쿠오카공업대학, 대만의 중국문화대학, 미국의 조지아대학·이스턴워싱턴대학·사우스플로리다대학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