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흥륜사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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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경주 흥륜사지
경주 흥륜사지
건축
유적
문화재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에서 최초로 세워진 절인 흥륜사의 사찰터. 사적.
이칭
이칭
흥륜사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사적(1963년 01월 21일 지정)
소재지
경북 경주시 사정동 281-1번지
목차
정의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에서 최초로 세워진 절인 흥륜사의 사찰터. 사적.
내용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 1만1683㎡. 흥륜사는 법흥왕이 528년 불교를 공인한 뒤 최초로 세워진 절로서, 진흥왕 때인 544년에 완성되었다.

이 절이 완성된 뒤 진흥왕은 대왕흥륜사(大王興輪寺)라 하고 백성들이 출가하여 승이 되는 것을 허락하였으며, 진흥왕 자신도 승이 되어 이 절의 주지가 되기도 하였다.

이차돈(異次頓)이 순교한 뒤 불법(佛法)이 이곳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신라 사람들에게는 가장 중요시되었던 사찰이었으며, 왕실의 비원을 간직한 사찰이기도 하였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이 절의 금당에는 선덕여왕 때의 승상(丞相) 김양도(金良圖)가 조성한 미타삼존상(彌陀三尊像)이 있었다고 하며, 아도(我道)·이차돈·혜숙(惠宿)·안함(安含)·의상(義湘)·표훈(表訓)·사파(蛇巴)·원효(元曉)·혜공(惠空)·자장(慈藏) 등 신라십성(新羅十聖)의 초상을 흙으로 빚어 만든 조각을 모셨다고 한다.

현재 절터에는 1980년대에 새로 세운 흥륜사가 있다. 그런데 이곳에서 영묘사(靈廟寺)라고 새겨진 기왓조각이 수습된 바 있어, 선덕여왕 때 창건한 영묘사터로 보는 견해도 있다. 아울러 현재의 경주공업고등학교터를 닦을 때 학교부지가 큰 절터임이 밝혀져 이곳을 흥륜사터로 보는 견해도 있다. → 흥륜사

참고문헌

『삼국유사』
『삼국사기』
『고도경주』(경주시, 1982)
관련 미디어 (3)
집필자
조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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