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은 1969년에 개항한 삼일항을 1986년에 흡수함으로써 현재는 여수(여천)지역 항만과 광양지역 항만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광양항여수지역의 부두연장은 6,291m이고 접안능력은 모두 33척이며 하역능력은 연간 1억 4,664만 4,000톤에 달한다. 광양항광양지역의 부두 안벽길이는 8,790m이며, 부두연장은 1만 1,626m이고 접안능력은 47척이며 하역능력은 연간 7,538만 6,000톤이다. 정박능력은 14척이다. 그리고 예선은 8척이고 순찰선은 1척이다.
2009년의 전체 입출항 선박은 4만 2,142척이며 총톤수는 4억 3,664만 1,097톤에 달한다. 그 가운데 외항선은 1만 9,445척에 3억 9,647만 5,97톤이고, 내항선은 2만 2,697척에 4,017만 490톤이다. 외항선의 입항 척수는 9,719척이고 총톤수는 1억 9,817만 5,218톤이며,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에서 입항한 선박이 6,529척에 1억 2,198만 5,818톤으로 가장 비중이 크다. 그 다음으로 일본에서 입항한 선박이 2,029척에 1,170만 5,959톤, 동남아시아에서 입항한 선박이 415척에 1,500만 3,475톤, 대양주에서 입항한 선박이 254척에 1,658만 5,392톤이다.
외항선의 출항선은 9,726척이고 총톤수는 1억 9,829만 5,279톤이며,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로 출항한 선박이 6,357척에 1억 1,671만 8,434톤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일본으로 출항한 선박이 1,810척에 935만 9,903톤, 동남아시아로 출항한 선박이 811척에 2,764만 8,667톤, 대양주로 출항한 선박이 200척에 1,405만 6,530톤이다.
2009년의 입출항 화물물동량 처리실적은 모두 1억 8,272만 7,192톤으로 입항 물동량이 1억 7,426만 3,747톤이고 출항 물동량은 8,465만 3,445톤이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컨테이너는 2,610만 9,008톤을 차지하고, 그 가운데 수출물량은 1,853만 5,096톤에 달한다. 품목별 화물은 석유정제품이 4,238만 2,387톤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철광석 2,392만 134톤, 유연탄 1,337만 1,040톤, 철광 및 관련부품 1,236만 5,655톤, 화학공업생산품 939만 3,040톤 등이다.
2009년에 연안으로 입출항한 입항 척수는 모두 1만 3,160척이고 입항 톤수는 2,017만 7,796톤이다. 출항 척수는 1만 1,337척이고 출항 톤수는 1,999만 2,694톤이다. 한편 연안 입항화물은 1,037만 7,752톤이고 연안 출항화물은 1,551만 5,496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