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 외국인 전용단지 ( )

인문지리
지명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록동 일대에 있는 국가산업단지.
이칭
이칭
광주평동외국인기업전용단지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록동 일대에 있는 국가산업단지.
자연환경

시의 서북부에 위치하며 항공교통·철도교통과 도로교통 및 국도 등의 육상교통이 발달한 곳으로 교통의 결절지이다. 광주권역으로 들어오는 문호를 형성한다.

개설

최근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취약한 지역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특화전략산업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곳은 시장기능에 의해 산업이 성장하기 전 단계까지의 인프라 조성과 연구개발 지원 등 초기 투자에 정부개입과 지원을 기초로 하여, 신지식기반산업 외 3대 핵심전략산업으로서 육성된 곳이다.

첨단산업을 수반한 외국인 기업의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산업의 첨단과학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국토의 지역간 균형 개발을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이곳은 광주광역권의 공업 기반 확충에도 목적이 있었지만, 외국인 전용 공업단지로 개발하여 외국기업을 유치하려는데 1차적인 목적이 있다.

형성 및 변천

1991년 평동지방공업단지로 지정되어 개발사업의 승인을 받은 이후 1993년 3월에 착공되었으나 분양 전망이 밝지 않아 공사가 부진하였다. 그 후 정부가 외국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외국인 전용공단의 조성정책을 확정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1994년 7월에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 지정신청을 하게 되어 1994년 10월 광주평동외국인기업전용단지가 지정되었다.

공단의 조성은 1993년 3월에 시작하여 1996년 5월에 완공되었다.

이후 2001년 5월 광주평동외국인기업전용단지는 확대 지정되었으며 2002년 2차 착공에 돌입해 2005년 2월 제2차 준공에 이르렀다. 단지 내 입주 자격은 외국인 단독투자기업 또는 외국인 투자가의 지분이 30%이상인 합작기업이며, 입주 업종은 외자 도입법상 조세 감면되며, 고도 기술 수반 업종 및 통상산업부 장관이 고시한 첨단기술과 제품 생산 업종 또는 공업 발전법상 NT(New Technology)마크 획득 신기술 수반 업종과 기타 일반 제조업이다.

공해 과다 유발 업종은 입주가 제한된다. 입주 업체에는 자본재 도입에 대한 관세를 포함하여 특별소비세, 부가가치세, 취득세, 등록세 등이 전액 면제되는 세제 혜택과 단기 해외 차입 및 상업 차관의 허용 등을 포함하는 금융 혜택을 주고 있다.

단지의 조성 및 분양 현황을 보면 2009년 현재 전체 면적 1,234㎡ 중 공장 용지 959천㎡와 공공시설 용지 123천㎡를 포함하여 지원시설 3천㎡, 녹지 149천㎡ 등이다. 단지 내 입주 업체는 총 57개이며 그 중 가동 중인 52개의 업체는 음식료 1, 석유화학 4, 비금속 1, 기계 17, 전기전자 8, 운송장비 26개이다. 또 이들 업체에 고용된 인원은 2,025명이며 생산규모를 살펴보면 연간 6,335억원을 생산하며 49,544천 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현황

단지 내 지원 시설로는 공업용수 39.2천t/일, 전력 120,000㎾, 통신 시설 5,200회선과 폭 35m의 진입도로 및 60천t/일의 폐수종말처리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국인 종합 지원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입지 여건은 광주국제공항과는 3㎞, 호남고속도로의 서광주 인터체인지와는 4㎞ 거리에 인접해 있고 송정역·광주역·하남역 등의 호남선 철도와는 8㎞이내에 인접하여 양호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목포항과 광양 컨테이너 부두는 5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도심 주변의 농촌 지역에 위치하여 노동력의 유입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배후 지역에는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와 하남, 평동1차, 본촌, 송암 등의 지방 산업단지가 인접하고 있어 공단의 활성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의 공업단지』(유영휘, 1998)
『산업입지센터』(대한상공회의소, 1998)
『한국산업단지총람』(한국산업단지공단, 1997)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http://www.gwangju.go.kr/main.jsp)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홈페이지 (http://www.gwangsan.go.kr/)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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