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
정의
국민생활의 과학화와 청소년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 유발 및 창의력 배양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소속하에 설치된 기관.
연원 및 변천
1926년 서울 남산에서 개관한 과학관이 그 모태로서, 1949년 국립과학관으로 개편, 운영되어 오다가 국력의 신장과 시대적 요청에 따라 과학관 확충의 필요성을 느껴, 1985년 대전의 대덕연구단지에 부지 15만㎡를 확보, 시설공사를 착공하여 1990년 10월 완공과 동시에 이전, 개관하면서 국립중앙과학관으로 개편되었다.
조직은 관장 밑에 서무과·조성과·연구관리부 및 서울과학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관리부에는 운영과와 종합전시연구실·과학기술사연구실·자연사연구실 등이 있다. 주요 시설로는 상설 및 특별전시관·연구관리동·천체관·영화관·세미나실·실험실습실·야외극장 등이 있으며, 그 고유 기능을 바탕으로 국민과학화의 인식제고와 학교의 과학활동강화 등의 구실을 담당하고 있다.
현황
현재 8,550㎡ 규모의 상설전시관에는 자연사·과학기술사·자연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4,000여 점의 전시품들이 자리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와 과학기술의 원리를 깨닫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과 과학의 조화를 이해시키는 구실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의 23m 돔(dome)의 천체관에서는 광활하고 신비스러운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천체현상과 이에 도전하는 인간의 우주개발 모습 등을 생동감 있게 보여줌으로써 천문·우주 분야의 학습효과를 높여 주고 있다.
또한, 특별활동사업으로 전국과학전람회와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등을 개최하여 국민의 연구의욕 확산을 위한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공개과학교실·컴퓨터교실·과학캠프 등을 개설, 운영하여 학교교육에서 미흡한 실험실습 교육을 통하여 과학기술 보급을 위한 풍토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