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타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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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작품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 불렀던 휘몰이잡가 중 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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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 불렀던 휘몰이잡가 중 한 곡.
내용

기생의 행색과 지조 등을 자화자찬하면서 미화시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노랫말의 처음은 다음과 같다.

“양산(洋傘)받은 교태한 여인, 금비녀보석반지손가방 곁들여 들고 어여쁜 태도로 춘일(春日)이 화창한데, 초목군생지물(草木群生之物)이 개유이자락(皆有而自樂)이라…….”

통절형식(通節形式)으로 되어 있고, 장단은 다른 휘몰이 잡가와 마찬가지로 대개 잦은 타령장단에 의하나, 자수에 따라 장단이 일정하지 못하다. 사설 가운데에 ‘귀권번(貴券番)’ 또는 ‘가무선생(歌舞先生)’ 등의 용어가 나오는 점으로 미루어, 기생권번(妓生券番)이 처음으로 설립된 1910년 이후의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한국가창대계』(이창배, 홍인문화사, 1976)
『국악개요』(장사훈, 정연사, 1961)
『조선해어화사(朝鮮解語花史)』(이능화, 한남서림, 1927)
「휘모리잡가의 지향」(전계영, 『우리어문연구』 41권, 우리어문학회, 2011)
집필자
장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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