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림 ()

목차
고대사
인물
삼국시대 신라의 소판 관등의 귀족.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미상
목차
정의
삼국시대 신라의 소판 관등의 귀족.
개설

일반적으로 ‘무림공(武林公)’이라 불리며, ‘무림(茂林)’으로도 표기하였다. 한편 고려 제2대 혜종의 이름이 '왕무(王武)'였기 때문에 ‘호림(虎林)’으로 표기하기도 하였다. 고승 자장(慈藏)의 아버지이며, 진골(眞骨) 출신이다.

관등은 소판(蘇判)으로서 중요한 관직을 역임하였다고 하나 구체적인 기록은 사료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진덕여왕 때에 알천공(閼川公)·임종공(林宗公)·술종공(述宗公)·염장공(廉長公)·유신공(庾信公) 등 당시의 중요한 인물과 더불어 신라 사영지(四靈地)의 하나인 남산의 우지암(亏知巖)에서 화백회의를 열고 국사를 의논하였다고 한다.

본래 아들이 없어서 천부관음상(千部觀音像)을 조성하여 자식을 얻기를 기원하였는데, 남자를 낳으면 그로 하여금 불법으로 중생을 제도하게 하리라고 맹세하여 자장을 낳았다고 한다. 그리고 신인종(神印宗)의 조사인 명랑(明朗)은 무림공의 딸인 남간부인(南澗夫人)의 아들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삼국유사(三國遺事)』
『신라정치사회사연구』(이기백, 일조각, 1977)
「자장의 불교사상에 대한 재검토」(신종원, 『한국사연구』39, 1982)
집필자
김영하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