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2년(명종 12) 전주에서 기두(旗頭)인 죽동(竹同) 등 6인이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때 낭장(郎將)으로 낭중(郎中) 임용비(任龍臂)와 함께 가서 죽동 등이 반란을 일으킨 이유를 조사하였다.
일품군(一品軍)과 승도(僧徒) 등이 죽동 등을 죽이자 임용비와 함께 죽동의 무리 30여 인을 잡아 목베고 성과 참호를 부숴버렸다. 죽동 등은 전주의 사록(司錄) 진대유(陳大有)와 상호장(上戶長) 이택민(李澤民)이 백성들을 괴롭히자 반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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