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왕의 7촌숙부이다. 836년(흥덕왕 11) 1월에 사은사를 겸한 숙위(宿衛)로 당나라에 파견되었다. 그는 당시 원성왕계의 왕자로서 김제륭파(金悌隆派)와 김우징파(金祐徵派)의 왕위쟁패전에 밀려 외유생활을 강요당했다가 837년(희강왕 2) 4월에 귀국하였다.
840년(문성왕 2) 1월에 문성왕과의 혈연관계로 시중(侍中)에 임명되어 정치적 시련 속에서 왕을 도와 주다가 3년 만인 843년 1월 병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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