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도(德島) 남쪽 0.6㎞ 지점에 있으며, 진목리 해안에서 약 1.4㎞ 떨어져 있다. 동경 126°55′, 북위 34°25′에 위치한다. 면적은 0.84㎢, 해안선 길이는 7㎞이다.
가장 높은 지점은 해발 100m이며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지질은 대부분 편마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해안은 대부분이 사질해안이고 서쪽 해안에는 간석지가 발달하였다. 1월 평균기온은 ·4℃, 8월 평균기온은 29℃, 연강수량은 1,530㎜이다.
본래 장흥도호부 저도면에 속한 섬이었으나 1895년에 완도군이 신설되면서 완도로 편입되었고, 그 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장흥군 대덕면에 편입되었다가 1986년에 장흥 회진면으로 분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과거에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되지 않고 개인 배를 이용하여 왕래하였으나, 2005년 12월에 노력도와 장흥군 회진면 간에 연륙교가 공사가 완공되어 교통 여건이 개선되었다.
경지면적은 논 1.07㏊, 밭 9.4㏊이고, 임야는 68.7㏊이다.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는데, 주요 농산물로는 보리·쌀·콩·마늘 등이 소량 생산된다. 근해에서 장어·전어·멸치 등이 어획되며 김과 미역양식업도 활발하다.
취락의 분포는 덕도에 면한 북쪽 해안 일대에 집중되어 있다. 인구(2013년 기준)는 178명(남 88명, 여 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