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리유원지 ()

자연지리
지명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있는 유원지.
이칭
이칭
대성리국민관광단지
정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있는 유원지.
명칭 유래

대성리의 ‘대성(大城)’이란 대승(大升) 또는 대성(大成)으로서, 높은 언덕 또는 둔덕임을 의미하는 이름이라 하고, 어떤 이는 이곳으로 흐르는 북한강 기슭이 마치 성곽처럼 이어져 있다는 데서 붙여진 것이라고도 한다. 각 읍지 자료에 의하면 이곳의 소지명을 대승리(大升里)라 했다. 즉, ‘승(升)’이 ‘성(城)’으로 변한 것으로 추측된다.

형성 및 변천

대성리 민박촌은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에서 가까워, 단체로 학생들이 찾아오기 시작하였다. 본격적으로 민박이 형성된 시기는 1983년으로 추정된다. 피서 오는 관광객들과 학생들이 오면 자기 집을 갖고 있는 분들이 방 한 칸씩을 빌려주게 되면서 민박이 갑자기 형성되었고, 이때부터 대성리가 대학생들의 엠티(M.T.) 장소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대성리 민박촌의 시설이 점차 낙후되고 최근 강촌이 점점 개발되면서 대성리 민박촌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 차츰 차별화되고 개인화된 시설을 선호하며 단체민박을 요구하는 추세에 따라 현재는 거의 모든 민박이 전면 개보수에 증축 신축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촌지역의 자연적·사회문화적 관광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매력물로 개발하고 이용하려는 농촌관광으로의 전환, 민박마을 조성 등 다시금 많은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황

경춘선 및 경춘국도를 따라서 마석을 지나 구운교를 넘어서는 곳에 위치하며, 대성리역을 중심으로 북한강변을 따라 남북으로 8만여 평의 부지에 넓은 레저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대성리유원지에는 산책로, 피크닉장, 야영장에 숲길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강변에는 수 십만 그루의 나무가 그늘을 이루고 있으며, 유원지 내에는 텐트촌·그늘막·여성전용 캠프장·나루터·보트장 등의 각종 위락시설과 편의시설이 있다.

나루터에서는 강 건너 마을을 오가는 배가 자주 있다. 북한강과 합류되는 구운천이 바로 곁에 있어 계곡에서의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북한강은 물이 깊어 수영은 일체 금지되어 있으나, 보트놀이는 가능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야외수련장도 이곳에 있으며,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로 서울지역의 대학생 등 젊은 층의 단합대회나 수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기차로는 청량리역에서 춘천행 승차 후 대성리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참고문헌

『가평군지 6:모습-개인과 가족 그리고 마을의 삶』(가평군사편찬위원회, 2006)
가평군청(www.gp.go.kr)
집필자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