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 ()
정의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과학자를 우대, 지원하고 학술연구와 그 지원사업을 행함으로써 학술발전에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설치된 국가기관.
개설
1954년 7월 「문화보호법」에 의하여 개원하였으며, 1988년「대한민국학술원법」이 제정됨에 따라 「문화보호법」은 폐지되었다.
기능과 역할
학술원은 국내외에 대한 과학자의 대표기관으로서 학술진흥에 관한 정책자문 및 건의, 학술연구와 그 지원, 국내외 학술교류 및 학술행사 개최, 학술원상 수여, 기타 학술진흥에 관한 사항을 행한다.
기구로는 총회, 부회, 분과회가 있고 사무처리를 위하여 사무국을 두고 있다. 회원의 정수(定數)는 150인이다. 총회는 학술원 회원으로 구성한다. 부회는 6개의 분과회로 구성되는 인문·사회과학부회와 5개의 분과회로 구성되는 자연과학부회가 있다.
분과회별 전공 분야는 인문·사회 제1분과회가 철학·윤리학·논리학·미학·종교학·교육학·심리학, 제2분과회는 어문학, 제3분과회는 사학·인문지리학·고고학·인류학·민속학, 제4분과회는 법학, 제5분과회는 정치학·행정학·사회학, 제6분과회는 경제학·상학·경영학이다.
자연 제1분과회는 수학·물리학·화학·천문학·기상학, 제2분과회는 동물학·식물학·지질학·광물학·지학·체육학·영양학·가정학, 제3분과회는 토목공학·건축공학·전기공학·기계공학·조선공학·항공공학·전자공학·자원공학·금속공학·섬유공학, 제4분과회는 의학·약학·치과의학·수의학, 제5분과회는 농학·임학·축산학·수산학이다.
한편, 학술원의 대내외적인 업무추진을 위하여 회장, 부회장, 부회(部會)회장, 분과회장을 두고 있다. 회장과 부회장은 회원 중 총회에서 선출하며 임기는 2년으로 하되,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부회회장과 분과회회장은 각각 부회와 분과회에서 호선하며, 그 임기는 1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
학술원 회원은 명예직으로서 학술원총회, 부회 및 분과회의 구성원으로서 각종 회의에 참여하여 활동한다. 국가는 회원을 우대하고 그 학식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여야 하며, 회원에게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수당 또는 연금을 지급한다.
학술원의 회원은 「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교를 졸업하고 20년 이상 학술연구에 종사한 자로서 학술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자, 또는 학술연구 경력이 30년 이상인 자로서 학술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자이어야 한다. 경력은 대학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교 교원으로 종사한 경력, 국가 또는 공공단체의 기관, 또는 시설에서 연구나 전문학식을 필요로 하는 직무에 종사한 경력을 말한다.
회원 또는 학술원이 지정하는 해당 분야의 학술단체가 추천한 자 중에서 회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해당 부회에서 선출하고 총회의 승인을 얻은 자로 한다. 임기는 4년이었으나 2011년부터 평생으로 변경되었다.
학술원에서는 학문에 관하여 우수한 연구를 함으로써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에게 학술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1999년(제44회)까지 총 165명에게 시상하였는데 인문·사회과학 부문에 73명, 자연과학 부문에 92명이다. 그 동안 27회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외국학자 79명, 국내학자 76명이 주제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1987년 8월에는 학술올림픽이라고도 부르는 태평양과학대회의 제16차 모임을 학술원이 주관하여 우리나라에서 개최하였다. 1957년부터 태평양과학협회·국제과학연맹이사회·국제과학재단·국제학술원연합 등의 국제학술기구에 가입하여 국제학술교류활동을 하여 왔으며, 그 동안 수많은 대표를 국제회의에 파견하였다.
공해문제연구보고서(1974), 태극기의 원리와 해설(1977), 국립박물관 기구확대 및 운영개선에 대한 건의(198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찬 중간평가보고(1983) 등을 통하여 정부의 학술문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건의를 하여 왔다.
지금까지 간행된 도서는 『학술원회보』, 『학술원논문집』 인문사회과학편, 자연과학편, 『학술총람』, 번역도서, 『국제학술강연논문집』, 『영문요람』, 『한국학 입문』 등이다. 청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학술원(www.nas.go.kr)
관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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