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회 ()

의약학
단체
비뇨기과학 및 그와 관련된 과학을 조사, 연구하고 지식교류와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창립된 학술단체.
정의
비뇨기과학 및 그와 관련된 과학을 조사, 연구하고 지식교류와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창립된 학술단체.
개설

1945년 10월 27일 오원석·최재위·이학송 등 피부비뇨기과 의학자들의 발기로 그 해 11월 10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계인사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회창립 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오원석, 부회장에 최재위를 선출하였다.

연원 및 변천

이 당시만 하여도 비뇨기과학은 피부과학을 겸하여 학문연구와 환자치료를 해왔기 때문에 그 명칭도 피부비뇨기과학회로 불려지고 있었다. 1947년 11월 15일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1954년 6월 임시총회에서 비뇨기과와 피부과를 독립된 학회로 분리하기로 결정, 대한비뇨기과학회로 재발족하게 되었다.

그러나 대한피부과학회와 분리된 후에도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사업 등을 당분간은 함께 시행하였다. 그러나 1959년 이후 학술대회를 매년 1회 독자적으로 개최하였고, 1974년부터는 춘계, 추계로 나누어 연 2회의 학술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학회 산하에는 세부전공분야의 학문적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소아비뇨기과학회, 비뇨기종양학회, 배뇨장애학회, 남성과학회 등이 구성되어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기능과 역할

한편, 1972년 학술상을 제정하여 매년 학술대회 때마다 연구업적이 우수한 회원에게 시상하고 있으며 1991년도부터는 H. Brothers(Storz)사 협찬으로 ‘국외발표 우수논문상’, 1995년부터는 학술상 이외에 ‘우수논문상’을 신설하여 기초분야와 임상분야로 나누어 각각 시상하고 있다.

학회지는 1949년 1월 ≪대한피부비뇨기과 성병예방협회 회보≫를 창간한 후, 제2호까지 발간하였으나 재정사정으로 중단해 오다가 1960년 1월 ≪대한비뇨기과학회잡지≫를 창간, 연 2회 발간하다가 1994년부터는 월간으로 발간되기 시작하여 1998년 현재 39권이 발간되었다.

1988년과 1991년에는 학회지에 게재된 모든 논문의 색인집이 발간되어 우리 나라 비뇨기과 분야의 연구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8·15 해방과 6·25 동란의 사회적 혼란기에 크게 번져 사회문제화 되었던 성병예방과 치료대책을 위해 별도로 설립되었던 성병예방협회와 공동으로 성병퇴치의 대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해 왔다.

한편,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공동 집필로 ≪비뇨기과학≫이 1991년 3월에 출판되어 참고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적인 학술교류 활동도 활발하여 1996년 현재 157명이 국제비뇨기과학회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1984년부터 한·일 비뇨기과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왔으며, 1998년으로 제15회를 맞게 되었다.

1998년 11월에는 제50차 학술대회를 기념하여 학회사발간과 함께 여러 기념행사를 하였으며, 1999년 11월에 대한비뇨기과학회 홈페이지(http://urology.or.kr/)를 개통함으로써 학회 정보화사업에 있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1998년 현재 정회원 1,227명, 준회원 3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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