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

과학기술
단체
생화학과 분자생물학을 연구하기 위하여 설립된 학술단체.
정의
생화학과 분자생물학을 연구하기 위하여 설립된 학술단체.
설립목적

전국의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생화학교실의 교수를 중심으로 하고, 생화학과 분자생물학을 연구하는 모든 대학과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이루어진 학회로서, 학술대회의 개최, 학회지 등 도서의 발간, 생화학 교육의 지침 마련, 그리고 회원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대한의학협회가 재발족한 다음 해인 1948년 6월 15일에 이기령(李基寧)·송정석(宋正錫)·이진순(李鎭淳)·주진순(朱軫淳)·심봉섭(沈鳳燮) 등 생화학자 20여명이 서울의과대학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회장에 이기령을 선출함으로써 공식적인 출범을 하였다.

그러나 1947년 5월 10일에 열린 대한의학협회 재창립 총회 때 이기령 등이 생화학계 대표로 참석한 것을 보면 학회가 공식적으로 창립되기 이전부터 의협 산하의 분과학회로 인정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대한생화학회는 학회 구성원의 연구범위가 확장됨에 따라서 1995년에 현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기능과 역할

학회의 주요 활동의 하나로서, 1964년에 영문학술지인 ≪대한생화학회지 The Korean Journal of Biochemistry≫를 창간하고 연 2회씩 발간하였으며, 1994년도부터 연 4회로 증간하였고, 1996년부터는 학회지 명칭을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으로 개명하였다.

특히 영문 학술지인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은 다수의 외국 저명학자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Medicine≫·≪SCIE≫·≪BBCI≫·≪Biological Abstracts≫ 등에 인용되고 있다.

또한 1994년에 ≪생화학분자생물학소식지≫를 창간하여 매년 4회 발간하고 있으며, 각종 학회 활동 및 의학 연구의 최신동향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창립 첫해부터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춘계학술대회, 하계학술모임 및 국제 규모의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의학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임상의학과 기초연구가 접목될 수 있는 특수한 영역임을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임상의학자와 생명과학자의 학회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춘계학술대회는 젊은 과학자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할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으며, 임상학회와의 공동학술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현황

1999년 현재 정회원수가 1,000명에 달하며 연간 2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기초의학 학회로는 가장 큰 규모의 활동을 보이고 있다.

학회는 이사회·대의원회·총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장, 차기회장 및 부회장으로 구성된 회장단과 집행기구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있다.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위원회와 연구분야에 따라 구성한 분과학회가 설치되어 회원들의 활동을 유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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