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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문헌
조선시대에, 제14대 왕 선조부터 제26대 왕 고종에 이르기까지 각 군문의 최고 책임자였던 인물들의 인적사항을 수록한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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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에, 제14대 왕 선조부터 제26대 왕 고종에 이르기까지 각 군문의 최고 책임자였던 인물들의 인적사항을 수록한 역사서.
내용

1책. 필사본. 편자나 완성된 연대는 알 수 없다.

대상 관직은 총융사[摠使]·어영대장[御將]·금위대장[禁將]·훈련대장[訓將]·장용영대장[壯將]·수어사[守使], 헌종대에 설치된 총위영(摠衛營)의 총위사[摠將], 고종대에 설치된 무위청(武衛廳)의 도통사[都統] 등이며, 수록인물은 모두 193명이다.

각 인물에 대하여 그가 역임한 직책과 그 발령일자, 그리고 승정원·의정부·병조·규장각 등에서 인사관계업무가 처리된 내용을 기재하였다. 동일인이 여러 무장직을 역임한 경우 그 기록들을 한데 모아놓았다.

각 군문의 설치연도에 따라 광해군대까지는 훈련대장만이 기록되어 있으며, 인조대부터는 총융사·수어사·어영대장의 기록이 더하여져 있고, 정조대 서유대(徐有大)부터 장용영대장의 발령기록이, 헌종대 이유수(李惟秀)부터 총위사의 발령기록이, 고종대 신헌(申櫶)부터 도통사의 발령기록이 기재되었다.

민겸호(閔謙鎬)가 1878년(고종 15)에 금위대장, 다음해에 도통사에 임명된 것으로 기록이 끝났다. 규장각에서 발령에 관계한 기록은 1776년(정조 즉위년) 구선복(具善復)이 어영대장에 임명되었을 때부터 비롯되었다.

각 군문의 동향과 정치세력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크게 참고가 되는 책으로서, 『청선고 淸選考』·『명세총고 名世叢攷』 등에도 무장 명단이 있으나 이 책의 기록이 훨씬 자세하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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