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목차
국악
개념
국악에서 부정형의 악절을 세는 단위 또는 하나의 단위를 이루는 악절.
목차
정의
국악에서 부정형의 악절을 세는 단위 또는 하나의 단위를 이루는 악절.
내용

장단이 규칙적으로 되어 있는 음악에서 ‘각(刻)’과 비교되는 개념이다.

『여민락만(與民樂慢)』·『해령(解令)』 등의 기악곡에서 각 장의 악절을 셀 때 주로 사용되며 통절형식으로 된 가사(歌詞)에서도 선율의 1절(節)을 나타낼 때 쓰인다. 「여민락만」의 경우 1마루의 길이는 짧게는 2박(拍)에서 길게는 9박으로 되어 있고, 각 마루의 마지막 음을 배로 늘려 연주함으로써 하나의 선율 단위가 끝나는 것을 암시해 준다.

참고문헌

『한국음악』(김기수, 전통음악연구회, 1981)
『국악개론』(장사훈·한만영, 서울대학교출판부, 1975)
집필자
권오성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