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몽전 ()

한문학
작품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한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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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한문소설.
구성 및 형식

『강촌유고(江村遺稿)』 초사본(抄寫本)에 실려 전한다. 작자는 다만 강촌(江村)이라는 호만 알려져 있을 뿐 알 수 없고, 제작연대는 작품의 내용으로 보아 숙종연간 혹은 영조 때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내용 및 평가

작품의 대강의 경개를 보면 다음과 같다. 고려 말의 선비 문허옹(文虛翁)이 아들이 없이 죽었는데 그의 아내 허부인(許夫人)이 여묘(廬墓)하던 중 꿈에 죽은 남편과 만나 합환한 지 아홉달 만에 귀여운 아들을 낳게 되니 이름을 구몽(九夢)이라 하였다.

허부인의 정성 속에 문구몽은 어느덧 자라 성년이 되었다. 이 때 이웃 마을에 맹승화(孟勝花)라는 처녀가 있었는데, 둘이 눈이 맞아 사랑하게 되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여러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마침내 사랑을 맺게 되었다. 전형적인 재자가인형(才子佳人型) 애정소설이다.

참고문헌

「문구몽전(文九夢傳)에 대(對)하여」(강전섭, 『어문연구』 13집, 어문연구회,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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