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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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 물푸레나무
파주 교하 물푸레나무
식물
생물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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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내용

학명은 Fraxinus rhynchophylla Hance.이다. 높이 30m, 지름 50㎝에 달하는 키가 큰 나무로 소지는 회갈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기수1회우상복엽이다. 소엽은 5∼7개로 난형, 넓은 난형,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다. 길이 6∼15㎝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고 뒷면은 회록색으로서 중륵(中肋)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파상의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꽃은 2가화이지만 양성화도 섞여 있고 5월에 핀다. 열매는 시과(翅果)로서 9월에 익는다.

수평적으로는 전국에 분포하며 수직적으로는 높이 100∼1,600m까지 자라나 중심지는 높이 400∼500m가 된다. 토심이 깊고 사질양토로 비옥적윤한 곳에서 양호한 생장을 한다.

어려서는 내음성이 있다. 모재는 질이 치밀하고 탄력성이 좋고 비중이 0.77이다. 변재는 백색이지만 심재는 엷은 황갈색으로 나이테가 분명하여 무늬가 아름답다. 기구재·기계재·운동기구재·가구재로 좋다.

한방에서는 수피가 해열·진통·청간·소염의 효능이 있다 하여 류머티스질환·통풍·요산증·기관지염·장염·이질 등에 치료제로 쓰인다. 또, 껍질을 재료로 해서 얻는 즙액에 아교를 넣어 먹을 만드는 접착제로 쓰기도 하였다.

물푸레나무의 가지는 도리깨의 회초리로 쓰였으며 농기구의 자루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또, 생가지는 불에 잘 타는 성질이 있어서 지난날 눈 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은 이 나뭇가지를 불태워 추위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본초강목(本草綱目)』
『대한식물도감』(이창복, 향문사, 1982)
『특용수재배학』(임경빈, 향문사, 1975)
집필자
임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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