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나물

목차
관련 정보
미나리나물
미나리나물
식생활
물품
미나리를 끓는 물에 데쳐 양념한 나물.
목차
정의
미나리를 끓는 물에 데쳐 양념한 나물.
내용

『고려사』 열전 반역임연조(反逆林衍條)에 근전(芹田)이라는 기록과, 허균(許筠)의 『도문대작(屠門大嚼)』에 미나리나물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부터 미나리가 식용되고 있었고 일찍이 나물로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만드는 법은 미나리를 다듬어서 끓는 물에 데친 다음 간장·파·마늘·참기름·깨소금 등의 양념으로 무치거나 기름에 볶는다.

미나리는 예로부터 우리 민속에서 수명을 상징하는 채소로 어린이의 첫돌 상차림에 아기의 수명이 오래도록 이어지라는 의미에서 길게 데쳐 놓기도 하였다. 음력 4월 8일 석가탄일에 느티떡·콩볶음과 함께 먹는 절식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고려이전(高麗以前) 한국식생활사연구(韓國食生活史硏究)』 (이성우, 향문사, 1978)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이효지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